(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탤런트 임영규가 청소에 집착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탤런트 임영규의 근황을 찾아나섰다.
미국 산타모니카 대저택에서 매일 파티를 열며 호화생활을 즐기던 임영규는 5평 원룸 생활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영규는 “건물주가 할아버님인데 저를 옛날부터 좋아하셨다. 넉넉하지 않은 사람 같으니까 (임대료)를 거의 반값에 해주겠다고 해서 들어왔다”라며 “너무 싸게 해주셔서 편안하게 4년 동안 지내고 있다”라며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식사를 마친 임영규는 쉬지 않고 집안 청소를 이어나갔다. 그는 왜 이리도 청소를 열심히 하는 걸까? 그는 “일주일정도 청소도 안 하고 살았다. 제 인생도 이렇게 고달픈데 청소까지 안 하고 사니까 너무 비참하더라”라며 “제 마음은 깨끗하지 않더라도 집만은 깨끗하게 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청소는 하나의 습관이 돼버렸다고. 임영규는 세탁기 소리를 들으면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이 씻기는 기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9 12: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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