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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우, 경찰에게 유튜버 김재석 'CCTV 영상' 내리라고 협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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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김재석 폭행 사건을 다룬 정배우가 경찰로부터 영상을 내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재석 담당 경찰이 어머니에게 한 말... "정배우 영상 내려라, 이렇게 되면 형량 5년 나올 거 3년 나올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정배우는 "제가 재석이랑 재석이 어머니랑 연락을 자주하는데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정배우 유튜브
정배우 유튜브

정배우는 "김재석 사건 담당 경찰관이 어머니에게 한 말이다"라며 "사건이 커져서 기자들이 전화 오고 경찰서 찾아오고 난리라는 이야기를 했다. 뜬금없이 정배우 영상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CCTV 영상인 것 같다. 그리고 기자들이 어머니 찾아오면 CCTV 영상 주지 말라고도 했다고 한다"며 "재석이 어머니에게 이렇게 되면 형량 5년 받을 거 3년 받을 수도 있다라는 말을 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정배우는 "가해자도 아니고 피해자 가족한테 경찰이라는 사람이 할 소리냐.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들이 이게 뭐 하는 거냐"라며 "어머니 가게에 경찰이 찾아왔다더라. 일 때문에 진술하라고 부르는 것도 아니고 공적인 영역을 벗어나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웃긴 건 사건 이후에 (경찰이) 처음 찾아온 것이다. 인터넷에 사건 난리나기 전까지는 가게 한 번 안 찾아오고 폭행 사건으로 체포되고 풀려난 후에 가해자가 재석이 아버지 찾아가서 보복성으로 욕설을 하고 '장애인 아들 둬서 좋겠다' 이런 소리하고 있고 협박해서 신고했는데도 또 풀어줄 때는 언제고 어머니 가게에 왜 찾아가서 뭐라고 하는 이유는 뭐냐"며 황당해 했다.

정배우는 "(아무래도 경찰이) 캥기는 게 있는 거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들이 실수한 게 있으니까 사건 안 커지게 하려고 영상 내리라고 하는 거 아니냐"며 "물론 구속 영장은 검사 권한이긴 하지만 왜 어머니한테 찾아가서 그런 말을 하냐. 그런 걸로 찾아 갈 생각하지 말고 피해자분들이 보복 당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으로 찾아가라"고 분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럴수록 더 이슈화하고 더 크게 만들어야합니다(mae***)", "무조건 민원넣으시고 옷 벗겨야합니다 쓰레기같은 인간 많습니다(김**)", "정의보다 일 늘어나는게 더 무서운 일개 공무원(dav***)", "후라이팬 들고 저항도못하는애 때리고 거기에 주먹으로때린게아니라 소주병까지들고 내리쳤는데. 이건 살인미수급이지 죽여버릴라고친거 술먹고 아는사이끼리 다툼으로보이나? 견찰 아주(슈가**)", "경찰청에다가 담당 경찰관 민원넣자. 단체 민원넣으면 징계 먹일 수 있다(정**)", "다 개소리임 그냥 저거 공론화되고 지들 했던거 다 까발려자고 욕먹으니까 내려서 최대한 사건 덮을려고 그러는거지(김**)", "재석님 어머님이 얼마나 화나시고 슬프시겠어요 가해자는 사형을 내렸으면 하네요. 장애인 2급을 왜 때려요. 요즘은 어떤 세상인데요(TV미**)", "민중의곰팡이 다 됐네 ㅡㅡ 지들 징계 먹을까봐(다조***)", "경찰서 위치알려주고 청와대 민원넣읍시다(조**)"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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