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점차 현실화되는 것으로 보이는 재난기본소득 행간을 읽었다.
1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위기의 세계경제 (장하준)”, “[D-27]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탐정] 은혜의 강 교회”, “라디오 DJ로 돌아온 김석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서 ‘행간’ 코너를 “현실화 돼가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미국도 풀었다”, “차가운 머리가 돌아설까?”, “보편이냐? 선별이냐?” 총 3가지를 해당 뉴스의 행간으로 분석했다.
김준일 기자는 “전반적인 여론은 (재난기본소득은) 선별적이다, 가난한 사람, 어려운 사람, 취약계층에 해야 된다는 (분위기인) 건데. 보편적인 이야기가 왜 나오냐면은 이 기본소득, ‘재난’(이라는 두 글)자를 뺀 기본소득의 취지가 이런 거다. 조건 없이 모든 구성원에게 개인 단위로 정기적으로 국가가 주는 것”이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거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붙고 있고. 홍콩 등 대부분 많은 나라들은 개인에게 150만원 이렇게 준 거다. 그래서 이거는 앞으로도 계속 논쟁이 될 것이고. 이번에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결정되면) 지급하는 방식이 앞으로 진짜 진지하게 기본소득을 검토할 때도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논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PD는 “기본소득이라는 것을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 없는가, 그런 시험대가 될 거 같다는 그 말씀”이라고 정리하면서 “돈을 풀자는 것까지는 다 공감하는 것 같은데, 전기요금 이번 달 안 내도 되는 방식 이런 것으로 해줄지, 세금 걷는 걸 덜 걷을지, 아니면 현금으로 꼳아줄지 이런 방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방법이 나올지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