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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90km/h 태풍급 강풍주의보…서울 드라이브 스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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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태풍급 강풍이 예고되면서 오늘(1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중단된다.

19일 서울시는 강풍주의보가 예보되자 드라이브 스루 4곳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20일 오전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이라 예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순간 최대풍속 9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스루로 검진.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진을 하고 있다. 2020.3.12 /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시는 "태풍급 강풍으로 검체 채취가 원활하지 않고, 강한 바람에 오염 우려가 있어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강풍이 지나간 후에는 4개소 모두 정상 운영할 예정으로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풍이 부는 만큼 화재 위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를 통해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위험 경보'가 발령되면 소방관서는 긴급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난해 4월 강원 일대를 태운 산불처럼 강한 바람에 의해 화재가 급속도로 퍼질 수 있다"며 "화기 취급에 대한 주의와 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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