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가 엔딩요정으로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김연자가 첫 공연 순서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
트롯신들은 공연순서 전쟁에 눈치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정용화는 "생일 순으로 하는 건 어떠냐. 같은년생이라고 치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붐은 "(오프닝 순서를) 뒤부터 순서를 1번으로 하겠다"고 결정했다.
9월생 주현미는 조심스럽게 손을 들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을 본 김연자는 "우리 거꾸로 하자"며 어색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이어 진성, 설운도 순으로 순서가 매겨졌다.
장윤정은 "둘 밖에 안 남았으니까 생일을 이야기하자"며 제안했다. 결국 1월생인 김연자가 엔딩요정에 등극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그는 "거꾸로 하자니까"라며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엔딩은 아모르파티네", "엔딩요정 갓연자님 기대할게요", "1월생이기에...엔딩요정. 무대찢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