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서 이번엔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유타 주의 발표에 의하면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 9분 경 솔트레이크시티 인근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솔트레이크 시티 서쪽 10마일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크고 작은 여진이 총 7차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타에서는 규모 5.5 이상의 지진이 약 10년을 주기로 일어나는 편인데, 이번 지진은 1992년 이후 28년 만에 일어난 강진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재 유타에서는 여러 루머들이 퍼지고 있어 유타주 비상대책위원회서는 루머 유포를 중단하고 매뉴얼에 따라 행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들의 발표에 의하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코로나19 보건당국 연구실 건물이 피해를 입어 핫라인 전화가 끊겼다.
더불어 솔트레이크 국제공항의 활주로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일부 지역은 단전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타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9 03: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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