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오션스8'이 18일 오후 10시 OCN서 방영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8년 6월 개봉한 '오션스 8'은 개리 로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이다.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 분)의 동생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 분)이 7명의 팀을 구성해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민디 캘링, 리아나, 사라 폴슨, 아콰피나, 앤 해서웨이,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코든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7,000만 달러라는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졌으며, 북미서 1억 3,802만 달러, 월드와이드 2억 7,412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까르띠에의 협찬을 받아서 제작된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나 작품에 등장하는 메트로폴리탄 갈라(멧갈라)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카메오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코타 패닝과 올리비아 문,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아드리아나 리마 등이 나섰으며, 마리아 샤라포바와 세레나 윌리엄스도 등장했다.
그런데 카메오 장면을 촬영하고도 영화에서 편집된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맷 데이먼과 칼 라이너. 두 사람은 '오션스 11'에서 각각 라이너스 콜드웰과 사울 블룸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서 개리 로스 감독은 "많은 이들이 (카메오로) 영화에 참여해줬는데, 스토리텔링 문제로 인해 편집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맷 데이먼이 미투 운동에 대해서 침묵한 문제로 인해 편집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션스 8'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후속작의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