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고3 아들을 납치해서 물고문과 폭행을 하고 등 전체 문신까지 한 가해자들의 진실이 드러났다.
18일 MBC에서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진행으로 폭행당한 고3 아들 전지훈(가명)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훈의 엄마는 어느 날 119 구급대원의 연락을 받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아들 지훈이 모텔 방에 끌려가서 감금당하고 3시간 넘게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는데 아들은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이 상처 투성이가 되어서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
가해자들을 강제로 차에 태워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폭을 했고 인적이 끊긴 새벽의 지하 주차장에서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이후 모텔로 끌고가 속옷만 입힌 채 감금을 했고 쇠 주전자, 소화기 등을 사용해 온몸을 때리고 급기야 수건으로 입을 막고 테이프를 칭칭 감은 뒤 물고문을 했다고 밝혔다.
지훈의 엄마는 상처보다 기막힌 것은 아들 등을 뒤덮고 있는 초대형 문신인데 수백만 원에 이르는 이 문신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지훈은 고문을 했던 가해자들이 자신을 태국 문신을 하는 곳으로 데려가서 강제로 문신을 했다고 했고 겨우 도망을 친 지훈은 문신때문에 가족들 품으로 바로 도망가지 못하고 도망자 생활을 했다.
또 제작자들은 폭행만 했고 문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CCTV에 문신업체 사장이 함께 있는 모습이 잡히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MBC ‘실화탐사대’는 수요일 밤 10시 0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