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2)에서는 초보 살림남 김가온의 의욕에 찬 살림 도전기가 펼쳐졌다.
첫 방송 후 김가온은 새삼 아내의 고된 살림과 육아 일상을 깨닫고 스스로 반성하고 아내 강성연에게 휴식을권유하며 이날만큼은 자신에게 살림을 맡겨보라며 큰소리 쳤다.
이어 김가온은 콧노래까지 부르며 갖은 해산물들이 필요한 고난이도 레시피에 도전하며 숨겨왔던 요리 열정을 불태웠다.
반면, 쉬고 있던 강성연은 등 뒤에서 계속 들려오는 불길한 소음(?)에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겠다”면서 내내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가온은 요리에 이어 청소도 하겠다고 나섰다. 강성연은 노래를 부르며거실에서 조금 쉬다가 금새 참견을 하러 옷장으로 향했다. 김가온은 창문도 열지 않은 채 옷정리를 하고 있었고 강성연은 냄새가 난다며 창문을 열었다.
이어 강성연은 가온의 방으로 향했고 수많은 카메라 렌즈들을 발견했다. 김가온은 강성연을 방에서 빨리 내보내려고 했다. 김가온은 인터뷰에서 “저는 신기한 기계들 보는거 되게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모든 물건을보고를 하고 허락을 받기엔 개수가 많다”고 말했다. 렌즈들을 꺼내놓고 강성연은 렌즈 가격이 얼마냐며 청문회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