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미스터트롯’에 결승까지 진출해 활약한 14살 나이의 가수 정동원을 만났다.
18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한국 돌아올까? 가수 유승준 ‘비자 발급 소송’ 최종 승소”, “조선 좀비들의 귀환!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주지훈·배두나·류승룡·김성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트로트 신동을 만났다! ‘미스터트롯’ 정동원”을 주제로 ‘14세 트로트 왕세자’로 떠오른 정동원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연 중에 세상을 떠난, 어릴 때부터 돌봄을 받아 더욱 잘 따르고 트로트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혼자 연습하면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 아무도 그냥 없이 혼자 연습하면 뭔가. 할아버지가 왔다 간 거 같고 뭔가 좀 이상하다. 그런데 할머니다 참고 있는데 제가. 그래서 이제 할아버지 생각나도 (슬픔을) 참으려고 한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제 예능 프로도 (섭외가) 2개 정도 들어왔고 CF도 한 3개 정도 있다. 그래서 그런 것도 하면서, 바쁘니까 공부도 틈틈이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게 계획”이라며 당차게 말했다.
앞서 정동원에 대해 유재석은 ‘유산슬’로서 “저보다는 어떻게 보면 나이는 한참 어리시지만 저한테는 트로트 선배님”이라고, 홍진영은 “제 노래를 저보다 좀 더 잘하는 거 같다. 감정으로 시작해서 감정으로 끝난다”고, 박현빈은 “이 친구는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이런 친구들이 무서운 친구들”이라고 극찬했다.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