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진행하는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견주를 두고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16일 KBS2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는 맹견 6마리를 키우는 견주의 고민 이야기로 2주간 채워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고민 사연의 견주가 실제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채널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견주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들 중 맹견들을 싸우게 하고 지켜보는 등 무책임한 컨텐츠를 운영 중이라며 문제삼았다.
누리꾼은 “주인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라.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잘 좀 돌봐라. 불쌍한 아이들이 돈 버는 수단이 되지 않기 바란다 (denc****)” “주인이문제다 애초부터 개들저렇게 데려오면안됐음. 그것도
맹견들만 왜 데려오는건지 수집도아니고 (zino****)” “완전 동물가지고 장사치네. 그러고선 선량한 척. 어쩐지 보면서 이해가 안 가더라. 동물학대랑 뭐가 다른거야? 저렇게 키우는 사람 처벌할 수 있는 법 좀 생기면 좋겠다 (kms0****)”라며 공분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유튜브 채널 운영 중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위험에 처있는 6마리 반려견들의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계속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할 수 없었다”며, 또한 “이웃 주민들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교육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