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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 우선 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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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뉴시스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서 18일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책과제 연구 기간은 2020~2021년 2년간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민관이 발빠르게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의 학교, 연구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국내 한 의료기관의 협조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받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했다. 혈액을 분석해 항체 검출에 나설 계획이다. 항체 발굴이 완료되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기존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과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던 경험으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추후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멀티항체도 개발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웹캐스팅 간담회에서 “치료용 항체를 최단시간으로 개발해 6개월 안에 임상시험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회복환자 혈액을 공급받아 항체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중화항체의 중화능을 평가하기 위한 중화법도 조속히 확립해 최소 6개월 내에 중화능 항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서 단기간에 치료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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