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힐링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하하하(haha ha)가 이번에는 고양이들에게 로또 번호를 점지 받았다.
지난 17일 하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양이들이 로또 번호를 추천해줬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하하하는 고양이들에게 로또 번호를 추천 받기 위해 45개 박스에 숫자 1~45까지 번호를 쓴 후 바닥에 랜덤으로 나열했다.
이후 고양이들의 로또 번호 추첨 시간이 진행됐다. 삼색이가는 번호 하나를 선택했다. 연님이는 35번을 선택하고 뒤이어 10번, 40번도 선택했다.
야통이는 35번을 선택했으며 이때 연님이가 40번을 다시 한 번 선택했다. 그때 야통이가 이를 찍고 있는 유튜버 하하하의 등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통이가 다시 18번을 선택, 래기가 45번을 선택했다. 무는 37번을 선택했으며, 연님이가 마지막으로 17번을 골랐다.
고양이들은 하하하를 위해 정확하게 10, 17, 18, 35, 37, 45 총 여섯 개의 숫자를 추천해줬다. 그러나 결과는 아쉽게도 꽝.
902차 당첨번호는 7, 19, 23, 24, 36, 39, 3이었다. 하하하는 "단 한개도 맞지 않았다"며 로또 종이를 구겨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면서 그는 영상 하단에 "나에겐 고양이들이 로또인 듯 하다"는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는 냥이들이 맞은 거임.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고양이들도 귀여운데 이 사람이 넘 귀엽다. 누가 고양이한테 로또 번호 추천해달라고 상자 45개를 만들어요", "로또 번호 추천 핑계로 냥이들한테 박스 선물한 거 다 알아요", "단 하나도 맞지 않았지만 찍어내신 고양이 사진들에서 행복이 묻어납니다", "고양이가 등 위에 올라타는 저런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진짜 미칠듯이 귀엽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