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동대문구, 세븐PC방 이용자 104명 코로나19 추가 검사…'25번 확진자 무증상 양성 판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동대문구에서 세븐PC방 이용자 104명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동대문구는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25번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동대문구는 "16일 휘경동 세븐PC방 이용자 104명을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추가 검사한 결과 10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양성판정을 받은 1명은 아래의 25번 확진자다. 또한 검사를 받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락이 안된 126명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확인 조사 중이다. 조속한 시일내에 전수검사를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동대문구 페이스북
동대문구 페이스북

세븐PC방 이용자인 25번 확진자(14세, 남, 중학교 2학년생, 휘경2동)는 2일부터 9일 중 총 5일간 세븐PC방을 이용했으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16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인 부모님과 형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25번 확진자는 2월까지 1:1 개인과외를 받았으며, 16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희대 인근 하나은행을 도보로 이용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4시 40분까지 택시를 타고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오후 5시 전후 271번 버스를 이용해 경동시장에서 승차한 뒤 삼육병원 정거장에서 하차했다. 해당 버스는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

동대문구는 "동선은 1차 문답에 의한 동선이므로 추가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무증상인 경우 검사(검체 채취) 1일 전부터 동선공개 대상"이라며 "25번 확진자는 17일 서울의료원에 입원조치 완료했다. 확진자의 거주지 및 동선에 대해서도 즉시 소독 조치 완료했다. 추가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완료되면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사항은 즉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18일 오전 9시 기준 동대문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5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