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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에 코로나19 추경 236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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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뉴시스 제공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경영피해 회복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추경예산 236억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기업지원과와 사회적경제과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 관련 경영위기로 자금애로를 겪는 도내 제조업체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특별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지원 등 금융지원 예산 224억원을 편성했다.

긴급경영자금 지원은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하여금 특례보증을 실시할 재원 마련을 위한 출연금 30억원과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의 확대 실시에 따른 이차보전 지원비 6억원이 포함된다.

기금 150억원 확대 실시는 1억5000만원을 추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고 2.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되며, 신보재단에서 300억원 긴급 특례보증은 기업당 최고 2억원 한도의 지원과 이차보전은 2.0%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심리 위축, 특히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오프라인 쇼핑의 급속한 위축으로 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온라인 토탈 마케팅 지원, 홈쇼핑 방송 지원,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전북형 위기대응 바우처 지원 등 지역기업 매출 회복을 위한 예산 8억원도 반영했다.

온라인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우체국, 위메프, 카카오 등 국내채널과 아마존, 큐텐 등 해외채널의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으로 수혜기업이 1500개사에서 2000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TV홈쇼핑 방송지원은 홈앤쇼핑, NS쇼핑, 공영쇼핑, SK스토아 등 4개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9개사가 늘어난 18개사를 확대 지원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수출마케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운영해 도내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할인액, 택배비 등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금을 2억1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3개 업체를 공모·선정해 홈쇼핑 정액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2019년 이후 운영 중인 ‘우체국쇼핑몰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브랜드관’에 입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별 할인액의 지원금을 당초 70%에서 85%이상으로 확대하고, 우체국 택배비의 건당 최저요금 수준(19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반영된 추경예산이 조기에 집행돼 긴급 추경예산 편성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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