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휴지 사재기를 일으킨 일본인의 SNS가 관심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27일 일본인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인들이 휴지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당장 티슈, 화장지를 사둬라"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참고로 화장지는 펄프,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만든다.
진실이 알려지자 3월 1일 그는 "트윗 모두 껐다"며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악플이 달리자 A씨는 "끝난 이야기이다", "사과했는데 더이상 폭언은 삼가해라. 인간성이 의심된다", "시끄럽다. 귀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 루머를 흘린 여성 3명은 체포됐다"며 "일본 검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기대된다"며 가짜뉴스 진원지를 한국에게 떠넘겼다.
그는 한국 여성 3명이 이러한 가짜뉴스를 일본 중심으로 퍼뜨려 일본 검찰이 이들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공조 협조 요청없이 일본이 독단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을 체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이것 또한 가짜뉴스인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허언증 도라이", "개음침하네;;한국은 휴지사재기를 한 적이 없어요", "얘넨 항상 우리나라 들먹이더라", "한국여자가 퍼뜨렸는데 한국에선 아무도 휴지 사재기 안하죠? 누구 머리채를 잡아 무식한것들이", "우리나라 휴지 원쁠원 해도 안사가는데 뭔소리여", "한국에선 아무도 휴지 사재기 안하는데 무슨헛소리인지~", "만만한게 한국여자냐", "피폭됐냐"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