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게임,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오프라인 줄세우기?

(톱스타뉴스 유난희 기자) 대원미디어㈜의 쇼핑몰 대원샵이 20일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오프라인 추첨 판매를 예고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7일 대원게임의 페이스북에는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샵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본체’ 추첨 판매 안내>가 게시 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용산역 인근 아이파크몰에 추첨을 위한 대기줄을 만들어 구매자들을 모이도록 유도한 내용이 담겨있다.
 
오프라인 추첨 판매 안내글을 본 누리꾼들은 “코로나19 문제도 있는데 줄을 세우는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 시국에 오프라인 줄이라니”, “지금 시국이 어느 땐데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유동인구도 많은 용산역에서 무슨 생각인걸까?”, “코로나 확진자 나와서 뉴스에 나올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원샵은 지난 12일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샵에서 진행된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예약 판매 때도 최소 150명 이상의 구매자들이 몰렸으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방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유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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