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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원작 그대로 담긴 로맨틱 에필로그 ‘책방일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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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책방일지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다.

목해원 역은 박민영이 맡아 열연하고 있고,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사장 임은섭은 배우 서강준이 맡았다.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울리는 가운데, 무엇보다 ‘책방’이라는 극중 배경과 조화를 이루는 에필로그가 화제다. 

매회 방송 말미에는 굿나잇책방 블로그 비공개 글에 올라오는 ‘책방일지’에 글 일부가 올라온다. 임은섭이 작성하는 책방일지는 목해원과의 사이에서 피어난 다양한 감정이 시적인 감성으로 은유돼 올라온다. 특히 해당 장면은 동명의 원작 소설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풀었다는 평을 받는다. 

첫 번째 책방일지에는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이라는, 목해원과의 재회에 두근거리는 임은섭의 심리가 담겨 있었다.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 캡처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 캡처

그런가하면 가장 최신의 책방일지인 6번째 책방일지에는 혼란스러우면서도 설레는 은섭의 마음이 드러나있다. “오늘 밤은 작자 미상의 글을 읽고 싶다. 누가 썼는지 몰라 저작권료를 줄래야 줄 수 없는 정말 미안하고 소중한 이야기들. 먼 미래에도 작자 미상의 작품은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잊고 또 잊는 상실이 존재하는 한.”이라며 “휴, 사실은 좀 정신이 없다. 종일 구름 위를 걷는 기분. 뭔가 말하고 싶지만 좀 더 생각한 뒤에”라는 글이 설렘을 더한다.

시청자들은 “책방일지 글내용이 너무 좋아” “책방일지 진짜 아이디어 짱.. 너무 좋아여...” “이 드라마 분위기 미쳤다” “잔잔한 독립영화같은 느낌이다.. 힐링 드라마ㅠㅠ” “저런 거 넘 좋다 뭔가 되게 따뜻해지는 느낌이야” “이걸 이렇게 푸네.. 작가님 감독님 감사합니다ㅜㅜㅜ 원작 잘 살려주셔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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