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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로 2020-코파아메리카 2020, 개최 1년 연기 확정…2020 도쿄 올림픽은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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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올 여름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긴급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6월과 7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유로 2020의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UEFA 산하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를 포함한 모든 남녀 팀의 경기를 보류하기도 했다.

때문에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유로 2020 플레이오프와 A매치 등은 6월 초에 별도로 치러질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재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UEFA 공식 인스타그램
UEFA 공식 인스타그램

196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총 16회의 대회 중 4년 주기를 깨고 개최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당초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간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유로 2020은 결국 2021년 6월 11일에 개막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들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등하자 유로 대회의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UEFA 역시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같은 기간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0 코파 아메리카 역시 1년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일찌감치 UEFA와 대회 연기에 대해 합의한 덕분이었다.

올림픽 인스타그램
올림픽 인스타그램

다만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의 재개 여부 및 재개 방식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다른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6월 말일까지 선수 선발을 완료한다면 2020 도쿄 올림픽을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기 때문.

현재 도쿄 올림픽은 일부 종목들의 예선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정상적으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본 내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연기 혹은 취소의 목소리를 높이는 추세다.

그럼에도 IOC가 정상 개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면서 수익 창출을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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