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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뉴비기닝' 안정환 열혈 감독 등극…김종국-양세찬 "우리도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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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날아라 슛돌이’ 안정환이 ‘국대급’ 열정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7차 평가전에 나서는 FC슛돌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정환이 FC슛돌이의 스페셜 감독으로 나선 가운데, 강력한 상대 FS오산과의 접전이 이어졌다.

전국대회 4관왕에 빛나는 최강 유소년팀 FS오산이 상대로 나선 만큼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진다. 강력한 상대인 만큼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졌지만 FC슛돌이 역시 지지 않는 모습으로 맞섰고, 특히 슛돌이들은 훈련에서 배운 슈팅과 기술을 경기에 적용시키며 안정환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경기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며 안정환도 슛돌이 못지않게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직접 공을 전달하는 안정환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공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자 ‘5G급’ 속도로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열정을 불태운 것.

안정환 감독 /
안정환 감독 /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방송캡쳐

안정환은 상대편도 헷갈리게 하는 교란 작전까지 선보였다. 이러한 넘치는 열정은 FC슛돌이에게도 적용됐다. 파울 판정에 감정 이입한 안정환은 "이거 퇴장이지!"라 외쳤고, 중계진은 "우리 진영이다. 여덟살 아이를 퇴장시키고 싶냐"고 말했다. 

김종국과 양세찬도 "저희도 못 말리겠다"고 안정환의 열정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전해졌다.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은 축구 초보에서부터 완성형 축구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연해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성장 스토리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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