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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 시어머니에 짐싸라며 비행기표 예약…시청자 분노 폭발 "이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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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함소원의 극단적인 행동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집을 찾은 시어머니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웃사촌은 외출을 해야한다며 함소원네에 아이들을 맡겼다. 시어머니는 이웃집 아이들과 혜정이에게 저글링을 선보이고 동화책을 읽어주며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함소원은 잠시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는 자리를 떠났다. 시어머니는 함소원이 없는 동안 아이들과 물총에 물감을 넣고 물총싸움을 하며 신나게 놀았다.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엉망이 된 집에 크게 분노했고, 집에 돌아온 남편 진화와도 싸움을 벌였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안절부절하던 시어머니는 "내가 치우겠다"고 했지만 함소원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시어머니는 "나 때문에 싸우지 말라"며 "중국에 돌아가겠다"고 했고 함소원은 곧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남편 진화는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라. 서로 다른 걸 이해하는 것이 가족이다"라고 타일렀지만 함소원은 이미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시어머니는 결국 눈물까지 터뜨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크게 분노했다. 함소원의 하차와 이혼을 요구하는 댓글까지 빗발쳤다. 시청자들은 "와 진화 진짜 착하네 보통 사람이면 남자건 여자건 대판 싸운다 우리 엄마 저 따위 취급하는데..와 짜증난다 진짜" "아니 마마가 아는사람도 없고 얼마나 외로웠으면 저러셨게냐구 시어머니가 능력이안되서 아들집에 얹혀사는것도아니고 어떻게 비행기표를 예매하냐구 어이없네 함소원씨 당신도 곧시어머니 나이됩니다 너무하네 진짜" "마마 스튜디오에서 울 때 나도 울었다 함소원 진짜 싫다" "오늘 방송이 짜여진 대본이라면 제작진이 정말 반성해야될것 같고 대본이 아니라면 함소원씨 정말 못됐음. 좋은엄마.아내.며느리 셋다 놓친 모습을 본것같아요. 사람 인성은 하루아침 쉽게 고쳐지지않지만 정말 노력해서 꼭 고치길바랍니다"라며 함소원의 태도를 비판했다.

반면 "대본이라곤하지만 왜 이딴걸하는거지.." "흐아...문화차이인가 사람차이인가 어떻게 집에서 물감 놀이 할 생각을 하시지  며느리가 화낼거 아시면서" "마마ㅠㅠ애들이랑 놀아주시느라 고생하신다만...그래두 집에서 물감총싸움은 너무했다ㅠㅠ" "애들 놀아주려고 하신건 좋은데 솔직히 이렇게 되서 화 안낼 사람 어디있음? 일갔다와서 벽이고 바닥이고 엉망진창이면 누가 기분좋음 열받지 당연히 마마가 잘못하신거지 이건"이라며 함소원을 이해하는 입장도 많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함소원네의 자극적인 갈등에 지쳤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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