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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3' 곽정은, 막장 사연에 뒷목 "이래서 연애를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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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동창회 이후 달라진 남자친구 사연의 뒷이야기에 곽정은이 뒷목을 잡았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회에서는 동창회 이후 달라진 8년 차 커플의 뒷이야기가 방송 시작부터 바로 이어졌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동창과 키스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주우재는 막장 블록버스터급 사연이라며 스튜디오에 드러눕기까지 했던 바. 

앞서 고민녀는 남자친구와의 사이를 방해하면서도 당당한 동창, 그리고 키스는 실수였고 잔 건 오해라며 억울함을 주장하는 남친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과연 거짓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고민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모았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고등학교 동창이 바람난 것 같다고 보냈고 동창생들 역시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참견러들은 동창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가졌다. 한혜진은 "이렇게 진흙탕을 만든 건 목적이 뚜렷한 거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은 게 있는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사건 이후 더 친절해진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주우재는 "저런 액션을 왜 하겠나. 다 이유가 있는 거다"라고 냉철하게 분석했고, 서장훈은 "아닐 확률도 있다. 100%는 아닐 것"이라며 의견이 갈렸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동창생의 모습이 계속 상상된다면서 더이상 믿음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곽정은은 "이래서 연애를 못 하겠다"고 한탄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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