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S.E.S 출신의 슈의 전세 보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한 보도가 이어진 후 그의 재산에 대한 채권자의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MBC뉴스데스크는 슈가 소유한 건물에 채권자의 가압류가 걸려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슈(유수영)의 명의로 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으로, 채권자는 슈에게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자금 약 4억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해 소송과정에서 가압류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슈는 공식입장을 통해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듯한 보도내용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금일(17일) 슈의 주택이 가압류를 당해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며 채권자가 슈의 재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뉴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에서 “형사 사건에서는 돈 빌릴 때는 변제능력이 있었다며 어머니 이름의 차명재산 등기부등본을 내놓았고 심지어 일부 부동산에 대해선 허위 근저당권 사실을 스스로 밝혔었다”고 주장했다.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슈는 자숙기간 중 가족과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하고, 일본 앨범 활동 움직임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이번 자신 명의의 건물 세입자 전세보증금 반환 논란까지 계속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