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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민갑부’ 자동차 커스텀, 수전사 카본 & 시트 교체·복원 등 실내·외 인테리어…김태근 “대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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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서민갑부’에서 수전사 카본, 리얼 카본, 바디킷, 에어댐 등 자동차 커스텀으로 성공한 서민갑부를 만났다.

17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기술이 곧 돈! 수익률 90%에 도전하다! - 자동차 커스텀 김태근 대표’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자동차를 멋지게 성형해 4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서민갑부로 자리 잡은 김태근 씨의 이야기가 화제다.

김태근 씨는 자동차가 성형을 한 것처럼 마치 새 차로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뛰어난 기술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본사를 두고, 경기 과천시 과천동에 시공작업장을 둬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가져가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는 김태근 씨가 커스텀 한 화려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있어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작업장에서 만난 그는 좋아하는 것으로 단연 자동차를 꼽았다. 자신 소유의 자동차 3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는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확고하다. 대한민국 1등 수전사 전문 숍을 자신하는 정도다. 세라믹 코팅 기술 도입과 고급 정품 도료 사용 그리고 최고의 퀄리티에 비교적 정직한 가격을 내세우는 모습이다.

수전사 카본, 리얼 카본, 바디킷, 에어댐, 가죽시트, 실내복원·수리 등 다양한 자동차 실내·실외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한다. 수전사 작업은 생활용품에도 할 수 있어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물의 압력을 이용해 수전사 기술을 통해 다소 밋밋한 디자인의 부품을 눈 깜짝할 사이에 변신시킨다. ‘수전사’는 물 위에 특수 필름을 올리고 활성제를 뿌려, 대상물에 필름 문양을 입히는 기법이다.

수전사 작업에 대해 김태근 씨는 “곡면이 어느 정도 있어도 물살 타고 들어가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타이밍을 잘 잡아야 된다. 빨리 들어가도 안 되고 너무 늦게 들어가면 패턴이 찢어지니까 자기만의 스킬이 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큰 부품에도 양 손을 사용해 무리 없이 작업을 펼치는 노련함을 뽐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태근 씨는 가죽시트 교체와 복원 등 다양한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가죽시트 교체 과정에서는 모자 공장에서 일했던 경력을 한껏 살린 능숙한 박음질 실력도 드러냈다.

또 “이(시트) 자체가 가죽이 오래되다 보니까 지금은 잘 안 보이지만 빗겨내서 안쪽을 보게 되면 이게 전부다 삭은 거다. 긁히는 것들. 전부 다 보면 긁힌다. 스펀지들이 삭았기 때문에 여기서 곰팡이 냄새가 코로 진동을 한다. 사람들은 차에서 냄새 난다고 생각하는데, 전부 다 이런 게 냄새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트가 소상된 부분을 복원하는 장면은 신기함을 자아냈다. 벌어진 상태로 두면 계속 벌어지기 때문에 복원이 필요하다며, “가죽과 가죽 사이에 살을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손쉽게 복원을 완료했다. 원단을 벌어진 곳에 붙이고 사포로 이용해 가죽 무늬를 만들어 감쪽 같이 티가 안 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간단한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인 그는 “대충해주고 돈 받을 수는 없다”며 남다른 프로 의식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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