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성시경이 인스타그램 팔로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쉬는 날이라 운동 많이 하고 삼겹살 먹었어요... 소주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찝찝하고. 뭔가 옷을 입고 탕에 들어가는 느낌. 오늘은 웬일로 매니저가 파스타가 먹고 싶대서 오랜만에 크림소스. 역시 첫 입이 제일 맛있네요. 집에 있던 고다치즈 남은 콜비잭 파메르잔 넣으니 찐덕찐덕. 사실 뜨거울 때 이거 뿌리면 뭐든 다 맛있어요. 느끼한 속을 안고 녹음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런 적 없었는데 끝난 곡도 다시 한 번 해보려구요. 한 두곡 정도?... 마음에 안 차서. 시간 많으니 이런 건 좋네요. 전 노래 두 번 하는 거 안 좋아하거든요. 힘들어서. 같은 이별을 두번하는 느낌? 그래도 해봐야지 암튼 오늘도 좋은하루"라고 인사했다.
특히 "#금주17일째 #크루통을담은때는 #참이슬왕컵 #씨원한샤블리한잔아쉽 #구구절절 #이것이인스타인가 #팔로워는왜안느는가 #역시나는이정도밖에인기가없는것인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성시경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6만 4천 명. 성시경의 인스타그램에는 음식 사진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은 백만 팔로워들보다 많은데 충성심 강한 우리로 만족해요...는 안 되시겠죠? 더 열심히 영업할게요"(ssk***), "성식영으로 검색되서 그런 거 같아요. 성시경으로 바꿔주심이"(sun***), "왜요 오순도순 좋잖아요"(baby***), "셀카를 안 올려서 팔로워가 안 느는 거예요"(lee***), "노래하는 영상 올리는 순간 팔로우 엄청 늘 것 같아요. 그치만 나만 보고싶어요"(dou***)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한 성시경은 그해 12월 아이유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첫 겨울이니까'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