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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CJ ENM,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논란 후 활성화 기금 조성 완료…네티즌 반응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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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CJ ENM 측이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 후 약속했던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에도 네티즌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17일 CJ ENM 측은 연합뉴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 “신용보증기금(신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협약은 CJ 측이 기금 50억 원을 출연하면 신용보증기금이 협약 보증을 통해 최대 250억 원을 운용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하는 우수 콘텐츠 기업들에게 지원된다. 

연합뉴스

지난해 1월 CJ 측은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음악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당시 CJ 측은 역량과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인지도가 낮은 아티스트나 개발 초기 단계의 콘텐츠 제작사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또한 해당 조치를 통해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K팝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심이 쏠렸던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 역시 빠른 시일 내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아이즈원은 ‘피에스타’로 컴백해 활동 중이지만 엑스원은 하루아침에 해체하게 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이에 CJ 측이 약속한 조치를 이행했지만, 엑스원 활동에 대한 추후 조치는 빠져있어 해당 팬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작하고 끌려간 피디한테 피해 입은 연습생이랑 엑스원 피해 보상은 일언반구도 없네? 죄다 지들 이미지 회복하려고 수 쓰는 거 봐 당연히 있었어야 할 시청자위원회 엠넷 개국 25년만에 설치하는데 최초라고 언플하는거 중소기업 지원한다고 펀드 조성한다고? 그 중소기업에서 꿈좀 펼쳐보겠다고 나온 게 프듀 연습생들이야. 그런데 그렇게 다 망쳐놓고 중소기업 지원하는 아이러니가 어딨어??? (flrm****)”, “이번 사태의 피해자인 엑스원 멤버들과 연습생들에 대한 피해 보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을 이렇게 마무리하려 하지 마세요. 엑스원 유닛 결성으로 보상하세요 (whtn****)”, “진짜 피해자들은 놔두고 왜 엄한데 돈 쓰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진짜 피해자인 프듀에 나온 연습생들과 cj로 인해 부당하게 해체하게된 엑스원에게 보상해주세요.엑스원 멤버들이 원하는 멤버만으로라도 유닛으로 활동할 수 있게 지지, 보상해주시기 바랍니다. (saec***)” 등 반응을 보이며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네티즌들 역시 “그냥 주작한 연습생들한테 입금하세요”, “피해자한테 보상을 해줘야 제대로 된 거 아닌가? 왜 이상한데 돈을 쓰고 있지”, “제 문자 투표비 돌려주고 피해자한테 보상하세요”, “피해자들은 못 받는 보상이 보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진짜 순위가 누구인지 피해 연습생이 누구인지부터 밝히는 게 먼저 같은데”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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