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집사부일체' 이세돌이 오마이걸 레이더를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세돌이 AI에게 또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이세돌은 AI에게 당한 수모를 갚기 위해 '노래 빨리 맞히기' 게임을 실시했다. 당황한 이세돌을 향해 신성록은 "어떻게 보면 2차전이다"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 역시 "(알파고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들은 이세돌은 반주가 나오자마자 '불꽃놀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알고보니 오마이걸의 노래였던 것. 하지만 휴대폰AI는 "오마이걸의 리멤버입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했다. 침착한 표정을 유지한 그는 "리멤버도 맞다. 불꽃놀이의 영어제목이 그렇다" 고 설명했다.
이에 육성재는 "거의 전자파 소리 듣고 맞히셨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AI에게 승리한 그를 본 이상윤은 "이런 말씀 외람되지만 바둑보다 더 잘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wm 이원민 대표님 팬미팅이나 팬사인회나 콘서트에 초대권 주셔야겠어요", "여윽시 AI를 이긴 마지막 인류", "언제 한번 콘서트할때 오셨으면 좋겠다", "내가 갓세돌님과 공통점이 있다니 ㄷㄷ 찐미라클", "찐미라클 인정 ㅋㅋㅋㅋ 오마이걸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세돌은 오마이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영상통화에 성공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