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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 남자 원장이 남자 아동 성폭행…'충격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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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첫 번째 실화로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예고편에서 아들의 어머니는 "제 아들이 남자 원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아들이 '엄마 원장님이 나 만졌어요' (라고 말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이 사건은 '저의 아들이 6년간 다닌 어린이집에서 남자원장으로부터 3년간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이는 당시 동의 27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당시 청원에서 청원자 A씨는 "아이가 2019년도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경 하원해 집에 왔는데 '엄마 장원장님이 내 **를 먹었고, 장원장님 **도 내 입에 먹게 했어'라고 하길래 '근데 왜 이제서야 엄마한테 말하는 거니'라고 묻자 '장원장님이 엄마 선생님들한테 비밀이고 안 지킬 시에 죽여버린다면서 몸을 때리고 아프고 무서워서 말 안 했어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어린이집 원장 B씨가 이를 반박하는 청원 글을 게재했다. B씨는 "청원을 한 엄마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언어폭력을 포함한 성폭력은 결코 없었음을 먼저 밝히며,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아이의 엄마는 아동학대 전과가 있다. 청원인은 미혼모로 아이와 같이 살고 있으며 생물학적 아버지에 의해 아동학대로 신고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의 대한 모든 전말은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8일(수) 오후 10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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