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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익 2조원 급감, 10년 만에 최저…금감원 "코로나19로 인해 리스크 확대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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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난희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조원 감소하며 10년 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주요 손익 현황 / 연합뉴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3천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9천496억원, 26.8% 하락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명보험사 순익은 3조1천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9천185억원(22.8%) 감소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보증준비금 증가로 보험 영업손실이 7천820억원 늘었다. 투자 영업손실도 2천115억원 확대됐다.

손해보험회사 순익은 2조2천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11억원(31.7%) 감소했다.

투자 영업이익은 1조3천932억원 증가했으나 장기보험 사업비 증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보험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조8천890억원 확대됐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12조7천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8천512억원, 5.4% 늘었지만 수익성은 약화했다.

총자산이익률(ROE)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45%와 4.41%로 전년 대비 0.19%포인트, 2.2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위축, 금리하락으로 투자수익률 악화 우려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사들이 외형확대만을 위한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건전성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경영을 추구하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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