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경기도 의왕시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왕시청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는 51세 남성으로 3월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군포시 4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시청 측은 이 확진자의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자택 및 인근 주변 장소에 대해 긴급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구체적이고 추가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의왕시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 4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2월 28일 군포 당정동에 소재한 우리도료 회사로 출근했고 당일 몸갈 등의 증상이 있어 14시 46분에 회사차를 이용해 의왕시 소재 의우너과 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29일 오전 9시 20분에 의왕시 씨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지내다 3월 5일 오전 9시 20분에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 후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일 21시 30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