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타이거JK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7일 오전 타이거JK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화면을 올리며 "한순간에 지금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어요. 앞으로 날이 풀려 답답해져도… 방심하면 안 돼요! 그래프를 보면 공격적인 테스팅에 우리나라에서만 보이는 특이한 결과가 보입니다... 20대 감염자가 가장 많다는 점입니다.. 20대들이여~ 이런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요! 조금만 더 조심하고 힘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이어 "그리고 어르신들.. 혼란스럽고 힘들 때 신앙에 기대고 싶고, 맘에 위로받고 싶은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발 지금 고생하는 모두를 생각해 주세요. 이탈리아에 교황도 모임을 금하고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라며 "저희 필굿뮤직도 작은 기획사다 보니 자택근무로 열 명이 넘는 직원들과 허리띠 졸라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지 힘든 상황이지만.. 참고 버티는 중입니다... 가계가 비면 안 되는 주위 이웃분들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라고 알렸다.
끝으로 "하지만 지금은 함께 이겨내야 할 때입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유행병의 커브를 절벽으로 끝내버리는 역사를 쓸 수도 있어요. 외신에서도 가능성이 보인다고 합니다. 할 수 있어요! 저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음악 엄청 만들게요. 우리 팬님들도 파이팅입니다!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거JK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옳으신 말씀"(sum***), "멋지고 따뜻한 마음이 항상 글에 나타나요"(nan***), "정말 멋있는 사람입니다"(silly***),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arcode***)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