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홍보에 나선 강원도 감자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최문순 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TS (강원도 PoTatoeS의 약자) 8000 박스 핵세일, 오늘도 10시 감자 사랑님들의 큰 사랑 빠른 배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감자 판매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역시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감자가 모두 품절되는 상황이 연출되며 강원도 감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치열한 '강원도 감자 구매' 경쟁에 누리꾼들은 "감자때문에 원형탈모"(1star****), "감자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iswi****), "범이가 이렇게 신발이 드러워지도록 일하고 있는데, 사람들 속도가 더 빠르니..."(ramy****), "매번 다운이 돼서 구매버튼은 볼수가 없어요ㅠ"(AL2X****), "똥손을 위해서 한번 구매한 사람들은 양보하라"(ria****), "구매버튼도 못보고 끝나는 포켓팅"(Yuh***) 등 구매 열기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11일부터 '진품센터' 사이트와 네이버 '강원 마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강원도 감자 10kg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최문순 도지사의 이런 파격적인 감자 판매 영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불황, 학교 식자재 감소 등으로 고통받는 강원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