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가 장윤정의 생일 맞이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 아들 연우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카메라 앞에 선 연우는 엄마가 좋냐는 물음에 "심장같이 좋다"고 미소지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심장같이?"라며 아들의 볼을 쓰담듬었다.
"엄마가 어떤 말 해 줄 때 가장 행복하냐"고 질문하자 그는 "연우 너랑 같이 놀아줄게라는 말을 듣고 싶다.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윤정은 "(스케줄) 싹 다 캔슬했다. 이번달에 연우랑 진짜 많이 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우가 아르바이트로 직접 돈을 모아 반지를 선물한 것. 이에 장윤정은 아들을 끌어안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오늘 하루가 저에게는 이벤트다. 연우랑 산책 진짜 오랜만에 했다. 아이들과 이런 데이트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짐했다. 도경완 역시 "아들과의 시간, 딸과의 시간처럼 각자와의 시간을 보내는게 필요하겠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심장같이 좋아요 표현력 최고 감동적이다", "'나도 나중에 내 아이들에게 저런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지' 다짐하게 된다", "연우가 부모님 닮아서 이렇게 천사구나", "진짜 장윤정씨는 다기지셨네요", "본인이 힘들게 집안일 도와서 번돈으로 엄마 반지사주고 이런 이쁜아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