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강형욱이 맹견 보호자에게 쓴 소리를 늘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맹견 패밀리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맹견 보호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형욱은 한숨을 내쉬며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제가 이런 곳에 올 줄 몰랐다. 이렇게 강아지 기르는 분을 실제로 못 만나지 않을까?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줄은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키우는게 위험한 개를 만드는 지름길이라서 그렇다. 솔직하게 산책도 못 시키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보호자는 “아예 못하진 않는다. 일주일에 두 번씩 꼭 했는데 요즘은 2주에 두 번씩은 꼭 한다”라고 변론했지만 강형욱은 단호하게 “거의 안 하는 거네요”라고 말했다.
보호자가 자꾸 자기 변론만 늘어놓자 강형욱은 화가 난듯 “잘하는게 아니라니까요? (영상을 보면서) 솔직히 뭘 도와드려야하나 생각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힘든 견종임을 상기시켰다.
이어 “개들의 성격에 주변환경이 좌우를 많이 한다. 쉐리 한 마리만 길렀어도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 교육 잘했으면 이 지경까지 안 왔거든요”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