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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 대공황 넘어선 역대급 낙폭 기록…세계 증시에 끼칠 후폭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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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에도 뉴욕증시가 폭락을 면치 못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000 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20,188.52 포인트로 장마감했다.

12.93%의 낙폭은 세계 대공황의 시작을 알렸던 1929년 10월 28일 당시(12.82%)보다도 높은 수치며, 블랙 프라이데이 사태가 벌어진 1987년 10월 19일(22.61%)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낙폭이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이날 개장 직후부터 폭락세가 이어지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지만 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하락세는 이어졌고, 결국 한 때 3,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나스닥 지수 역시 12.32%(970.29 포인트) 하락한 6,904.59 포인트로 장마감했다.

이번 급락세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또한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8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반등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해외 증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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