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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국경 봉쇄…‘자국민 및 미국인 제외한 외국인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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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캐나다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 제한 조치를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현지 언론 CBC는 16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미국인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음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항공 승무원들과 외교관,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들은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입국이 허용되는 캐나다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들도 귀국 시 의무적으로 2주 간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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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코로나19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캐나다행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하며, 항공사들은 캐나다 공중보건청의 지침에 따라 모든 승객에 대한 기본적인 건강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CBC는 전했다.

트뤼도 총리의 발표에 의하면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18일까지 모든 국제선은 몬트리올과 토론토, 캘거리, 벤쿠버 국제공항에만 착륙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캐나다 유학 및 취업 등을 준비중이던 이들은 모두 직격탄을 맞게 됐다.

현재 캐나다의 입국금지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사실상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는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들은 발이 묶이게 됐다.

한편, 캐나다서는 지난 12일 트뤼도 총리의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부가 모두 격리조치되는 상황을 겪은 바 있다. 16일 기준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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