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윤찬영과 안지호의 관계 전부 알았다...권해효 "안지호를 만나야 한다"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아무도 모른다’에서 윤찬영과 안지호의 관계가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고은호(안지호 분)이 투신하여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 분)이 함께 공조하여 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투신을 자살로 보지 않고, 배후가 되는 범죄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날 이선우는 고은호와 평소 친분이 있던 주동명(윤찬영 분)을 만나고 오지만, 주동명이 집에 가지 않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은호의 사물함을 조사하기 위해 학교로 온 두 사람은 고은호의 사물함 속에서 성흔연쇄살인사건에서 보았던 천사 문양 그림을 발견한다. 이 그림을 본 이선우는 “어릴 때 교회에서 봤다.”고 이야기를 하며 성흔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서상원(강신일 분)을 언급한다. 차영진은 “우선 주동명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며 자리를 뜨는데, 이선우가 “같이 가겠다.”고 부탁한다. 이선우에게 “다녀와서 알려주겠다.”고 말하지만 이선우는 “무사한지 확인을 해야겠다. 이제는 외면하지 않겠다.”며 아이들에게 거리를 두던 평소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차영진은 “나도 처음 은호를 봤을 때는 외면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위치추적을 통해 주동명의 고모를 만나러 갔다. 그 과정에서 이선우는 매형인 이사장이 주동명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 차영진은 주동명의 아버지가 절도죄로 수감중인 것을 알게 된다. 주동명의 고모는 “동명이가 여기 안 왔다. 모른다.”고 말하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왜 찾는지부터 알려달라. 그래야 나도 말해주지 않냐.”고 이야기한다.

주동명의 고모는 주동명에게 배다른 동생이 있고, 주동명이 그 동생을 끔찍이 생각한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또한 주동명이 “아르바이트 하며 모은 돈이 있다. 한솔이 수술을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한 편 차영진의 명령에 따라 하민성(윤재용 분)의 운전기사 최대훈의 집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최대훈의 집 중, 방 한 곳을 하민성이 사용하고 있다고 짐작하게 된다. 그 방에는 하민성 이름으로 온 택배와 피규어들이 가득했기 때문. 

주동명은 병원의 물품 보관함에서 현금 뭉치를 꺼내들고 병원비 수납을 위해 기다리다, 결국 병원비를 수납하지 못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주동명은 다른 현금을 전부 챙겨 자리를 뜨는데 그때 병원에 찾아온 차영진과 이선우를 마주치고 달아나게 된다. 두 사람은 주동명을 따라가고, 주동명은 밀레니엄 호텔로 향한다. 밀레니엄 호텔 옥상에서 마주친 주동명은 “은호 내가 안 그랬다.”고 말하고 차영진은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차영진은 “은호랑 친해진 계기를 묻고 싶다.”고 말하고, 주동명은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 내가 받기만 했는데 그게 어떻게 친구가 되냐.”며 울먹인다. 주동명은 술에 취한 사람의 지갑을 훔치던 중, 고은호와 만나게 된다. 고은호는 주동명에게 “지갑을 다시 돌려줘라. 여기엔 씨씨티비가 있다.”고 충고한다. 그 이후 주동명은 고은호와 친해지고, 고은호가 삼천만 원을 밀레니엄 호텔에서 습득하자 대신 받아 가지고 있게 된다.

한 편, 백상호(박훈 분) 밀레니엄 호텔 대표는 윤희섭(조한철 분)을 만나 “임희정이 내놓은 돈도 전부 내 돈 아니냐.”며 자신이 신성중학교를 비롯한 신생명교회 관련 재단에 모든 자금을 내고 있음을 콕 집어 강조한다. 백상호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 차영진이 밀레니엄 호텔 지하주차장 CCTV를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텔을 범죄장소로 이용한 놈을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후, 윤희섭은 신생명교회로 가 죽은 임희정(백현주 분)과 친밀했던 장기호(권해효 분)의 행방을 묻고, 그것은 백상호도 마찬가지. 백상호는 거액을 사용한 덕에 장기호의 행방을 알게 된다. 타 지역에서 발견된 장기호는 고은호가 살려준 적이 있는 인물. 장기호는 “고은호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매주 월화 21시 4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