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공조 시작...류덕환 "이젠 외면하지 않으려 한다" 진짜 교사로 변모 (1)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과 류덕환이 공조를 시작한다.

16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고은호(안지호 분)이 밀레니엄 호텔 옥상에서 투신을 하며 그 배후를 밝히는 조사가 계속되었다. 고은호의 담임인 이선우(류덕환 분)은 고은호의 사물함을 확인하던 중 서상원(강신일 분)의 이름을 언급한다. 차영진(김서형 분)은 “왜 서상원을 떠올렸냐.”고 물었고 이선우는 “어릴 때 교회에서 이 그림을 본 적이 있다. 성흔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고, 이 천사 인형을 보여줬던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이선우는 “은호가 어디서 이 그림을 봤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고 차영진은 “학교에서 본 것 아니겠냐. 신성중학교는 신생명교회의 재단과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선우는 “아니다. 이사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한 번도 종교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고은호와 친분을 유지했던 주동명(윤찬영 분)이 사라진 상황, 이선우는 주동명을 찾기 위해서 부모의 연락처를 구한다. 이선우는 동료 선생님에게 “이사장님이 주동명을 조사하더라. 고은호 사고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고 차영진은 주동명의 아버지가 재소중인 죄수인 것을 알게 된다. 차영진은 “주동명을 찾으면 연락을 주겠다.”고 말하지만 이선우는 “동명이가 무사히 잘 있는지 제가 눈으로 확인해야겠다. 집에 갈 거냐고 묻지 말고 어디로 갈 거냐고 물었어야 했다. 내가 너무 무심했다.”며 후회한다. 차영진은 “외면하고 싶었을 거다. 나도 은호 처음 봤을 때 그랬다.”고 답한다. 이선우는 “이제 외면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변한 모습을 보인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매주 월화 21시 4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