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판도라’ 신천지 청년들 관리했던 김충일 전도사 “신천지, 청년들 가출 유도…모여사는 이유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전원책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출연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신천지 전도교관으로 활동했던 김충일 전도사가 출연했다.

김충일 전도사는 “친형의 소개로 알게된 학교 선배와 성경 공부를 하게됐다. 알고보니 그 선배가 신천지였다. 저희 형이 제가 수능시험을 칠때쯤 신천지에 먼저 빠졌던 것이었다. 그래서 저도 신천지에서 2005년부터2010년까지 활동을 하다가 감사하게도 지금은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역 청년 포교 책임자로 교육 훈련, 모임을 주관하는 역할을 했었다. 제 나이로는 굉장히 높은 직책이었다. 청년들 전체를 관리했기 때문에 나이치고는 굉장히 높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은 부모님에게서 떨어져 살고싶어한다. 포교활동을 하루종일 해야하는데 부모님들은 목적지를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매일 늦게 귀가하는데 성적이 떨어지면 의심을 사게된다. 그래서 보통은 자취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께 들키면 활동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신천지에선 청년들에게 가출을 하도록 유도한다. 독립한 청년들과 가출한 청년들이 모여 살도록 유도를 한다. 문제는 그러면서 거주공간을 제공해주지는 않는다. 모든집회 장장소 내부에는 종일 활동자를 위한 거주공간이 있다. 종일활동자는 직업 없이 신천지 포교활동에만전념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출을 해서 신천지 교회로 갔다면 가족 입장에서는 신천지에서 조장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교인 가출이 신천지와 무관함을 알리려 다른 곳에 숙소를 구하도록 한다. 금전적 지원이 없다보니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살게 된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