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또다시 마약이 연상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방, 시계 등 다양한 소품의 모습이 담겨있었으나 문제가 된 것은 두번째 사진으로 사람의 혀에 노란색 스마일 스티커가 올려져 마치 마약 LSD 종류를 연상시킨다고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앞서 2014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 바탕에 하얀 가루로 몰리라고 적힌 하트 사진을 게재했다가 신중치 못하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몰리는 마약인 액스터시의 한 종류로 하얀 가루 형태를 띈다.
지드래곤이 이와 같은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된 이유는 실제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그가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대마초 흡연량이 극소량이고 상습적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편 과거에 이어 또다시 마약 연상 게시물로 논란이 일자 네티즌들은 "관심이 필요하구나",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진짜 나잇값 못한다", "마약 1도 모르고 미드 쪼금 끼적인 나도 저거 안다", "담배도 아니고 마약 사진이 취존의 영역인가", "얘땜에 마약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게되네", "이런게멋있다고 생각하나", "작품사진이든 머든 마약사진이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