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홍석천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히 쓴소리를 날렸다.
16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스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랑제일교회 교역자는 "기도를 하지 못하게 대통령 긴급 명령권으로 모든 예배를 중단시키려…이 나라가 미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정말이지 어느 교회든 집회든 몇 주 만이라도 모임을 자제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라면서 "바이러스는 신천지라서 전염되는 게 아니다. 나는 괜찮겠지, 우리 교회는 괜찮겠지 라는 방심을 노리는 거다. 제2의 신천지가 나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병역 관계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분들 지치지 않도록 협조 좀 해달라. 뉴스 볼 때마다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경기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 신도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모두 46명이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