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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전 남편, 수백억 사기 후 미국 도피?…동업자 있을 것이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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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정가은의 전 남편 김 모씨가 수백억 사기 행각을 벌인 후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김태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에 정가은의 전 남편 김 씨의 도주 의혹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태현 기자는 “수백억 원대의 피해를 남기고 이역만리 땅으로 떠났다”며 “그가 도망간 곳은 미국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어디로 도망갔는지 모른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필요하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김태현 기자는 “김 씨는 5년간 감옥 생활을 하면서 슬기로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사기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일본어에 통달했지만 영어는 ABC도 모르는 수준”이라며  “피해자들은 입을 모아 왜 일본이 아닌 미국이냐, 언어도 통하지 않은 머나먼 미국으로 갔는지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럴듯한 추측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첫 번째 사건 때 김유진 씨를 숨겨줬던 강 모 씨다”며 “2008년 김 씨가 사기를 하고 잠적했을 때 서울 모처 자신의 집에 숨겨준 사람이 강 씨다. 그런데 그 강 씨가 지금으로부터 2~3년전 미국으로 직장을 옮겼다”고 주장했다. 

김태현 기자는 강씨를 따라 김씨도 미국을 옮겨 갔다며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정가은 씨의 본명인 백라희 씨. (김씨가) 백라희 씨의 통장 외에도 강 모 씨의 통장도 이용했다. 김씨가 강 씨의 통장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일부를 빼돌린 것은 아니냐, 그 다음 미국에 도망가 강 씨와 다시 결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태현 기자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태현 기자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 기자는 김 씨가 도망간 이유에 대해 “그가 이미 감옥에서 배워온 사기 박사 학위에 관련 있다”며 “김 씨 본인도 자신의 형이 얼마나 나올지 예측이 가능하다. 이미 5년을 사기 혐의로 살다 나왔다.  재범에다가 이번에는 수백억원 액수다. (형이) 기본 10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김태현 기자는 “어떤 연예인도 사기를 당했다. 심지어 유명 연예인이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인 정가은의 전 남편 김 씨는 전 부인 정가은의 명의 통장을 사용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660회에 걸쳐 약 132억 원의 금액을 편취해왔다. 정가은은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2018년 김 씨와 이혼했다. 그러나 정가은에 따르면 김 씨는 이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해왔고, 사기 행각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정가은은 김 씨를 사기 죄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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