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재무설계사 관련 제보를 받는다.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재무설계사, 재무관리사 일을 해보셨거나 관련 업계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 상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이번에 SNS 상을 통해 구인구직과 고객유치를 하는 재무관리사의 실체에 대해 파헤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자신을 재무설계사 혹은 재무관리사라고 소개하는 이들이 공개적으로 신입을 모집하고 고객들에게 상담을 권유하는 모습이 흔히 관찰되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재무관리사(혹은 재무설계사)가 되면 억대 연봉을 벌 수 있다”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외제차와 화려한 상장 등을 과시한다.
그러나 이들의 실체는 다단계로 추정된다. 재무설계자를 검색하면 연관으로 ‘재무설계사 피해’가 검색될 만큼 SNS에서 흔한 사기 수법 중 하나인 것. 신입 직원이 지인 등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면 그 수익이 회사와 상급자에게로 가는 형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밑에 신입 직원이 많을 수록 수익률이 더욱 커진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