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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지혜, 둘째 유산 후 SNS로 심경 전해 “남편-딸 있어 괜찮아”…네티즌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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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지혜가 둘째를 유산 소식을 알린 후 심경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엄마라서 넋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현실 ㅋㅋ 이제 또 오발가족들 만나러 출근!!!!! 이따 만나요 #괜찮은관종언니 #그와중에어플로보답 #나답게 #훌훌털고 #출근고고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귀여운 딸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딸의 모습과 아픔을 털고 씩씩한 근황을 전한 이지혜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혜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는 설 전날에 계류유산으로 수술하고 일주일동안 미역국으로 몸조리했어여..ㅠㅠ출산만큼이나 조리 잘하셔야하는데 ㅠㅠ 잘 챙겨드시고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ddo****)”, “많이 기도할게요 오늘도 마음 가득 평화롭고 따뜻하시길!(spa***)”, “정말 언니답게 훌훌털고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어요 많이 응원합니다!!! 언니의 가족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mea***)”, “몸 관리 잘하세요 참 내 뜻대로 되는게 없는게 인생같아요 하지만 좋은 일도 가득하게 또 찾아오니까 힘내요 아자~!!! (mih***)”, “건강식 잘 챙겨드시고 행운아가 다시 찾아올거예요 (doy****)”, “언니 왜 벌써퇴원했어요? 더 쉬어야죠. 아침에 설거지하며 유툽보다가 넘놀랬어요. ㅜㅜㅜ 더 예쁜천사 나타나길 기도해요 ㅠㅠ 으앙 힘 팍팍내요 (824****)”, “저는 병합임신이 되어서 금요일에 수술하고 몸조리 중이예요~언니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한답니다. 언니 우리 얼른 회복해서 건강한 아기 만나요. 언니 화이팅 (jin****)” 등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이지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15일 이지혜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는 관종언니’를 통해 둘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지혜의 남편은 병원에서 카메라를 켜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번에 말씀드렸던 저희 태희가 건강하지 않아서 오늘 수술을 하러 왔다”라고 전했다. 카메라를 넘겨 받은 이지혜는 “정말 좋은 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검사를 몇 번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또 작별을 하게 됐다”라며 “이런 사실을 알리는게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낳으라고 축하해주셔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 일정이 있기때문에 급하게 인사를 드리는 거고 찍어놓은 영상이 있어서 지장 없이 나가도록 하겠다. 사실 찍어놨던 것들은 임신 사실을 알고 찍은 것들이라서 현재 상황과 조금 다르겠지만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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