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감자 판매 중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최문순 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보유출건에 대해 사과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재고 감자를 SNS를 통해 파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공고되는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지금까지는 한 분, 더 있을 수 있는 데 그런 경우 신고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에게 어려운 농민을 도와 주시려는 고마운 선의에 상처를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서는 "혹시 피해가 있을지 몰라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협조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제가 자주 통화를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시스템을 정비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귀한 마음을 내주신 분께 재삼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강원도 감자 판매 중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구매자들에게 돌린 전체 문자 속 폼 링크에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알 수 있게끔 되어있던 것.
이에 논란이 되자 진품샵 측은 재차 문자를 보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빠른 배송으로 보답해 드리고자 배송 확인을 위한 문자발송 과정에서 급한 마음에 미숙함이 있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