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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아르헨티나’ 옹성우, 듣는 사람 감탄하게 하는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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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트래블러’ 속 옹성우의 배려심 가득한 화법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파타고니아의 첫 일몰을 보는 강하늘-옹성우-안재홍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소 비행기를 최대한 늦게 탈 정도로 폐소공포증이 심한 강하늘은 평소에 차만 타도 창문은 꼭 내리곤 했다. 

일정 후 강하늘-안재홍-옹성우는 식사시간을 가지며 여유를 즐겼다. 안재홍은 폐소공포증으로 고생하는 강하늘에게 불편하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강하늘은 “사실 이야기를 해서 난 주변 사람을 더 불편하게만 만드는 것 같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캡처

그러면서 “성우도 자리를 알아서 양보해 주고 그러니까 민망해서 말은 못 했지만 정말 고마웠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알고 보니 엘 칼라파테로 오는 비행기에서 옹성우는 강하늘에게 창가 자리를 양보했던 것.

그렇게 안재홍과 옹성우는 항상 강하늘의 상태를 살뜰히 살피며 함께 시간을 보내왔다. 그리고 무사히 목표했던 파타고니아까지 함께하게 된 세 사람. 

강하늘은 “비행기를 탈 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상상해본다. 그런데 그것조차 상상이 안 되고 비행기가 추락할 것 같다라기 보다 그냥 숨이 안 들어온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안재홍은 여행을 하다 보면 사소한 것에도 불편해지기 때문에 꼭 이야기해달라며 강하늘을 먼저 배려해 감동을 안겼다. 옹성우 역시 “형이 힘들어하는 걸 알고 그만큼 배려해 줄 수 있고 서로를 걱정해 주는 것 자체가 함께하는 느낌이어서 더 좋다. ‘나 때문에 불편하겠지’라는 마음을 가질까 봐 신경 쓰인다”라며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옹성우는 군대 시절 붙였던 스티커를 쉽게 떼지 못하는 강하늘에게 “형은 그런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익숙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라고 이야기하는 등 듣는 것만으로 힐링하게 되는 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말하는 거 진짜 이쁘다”, “공감능력 엄청 뛰어난 듯”, “서로 걱정할 수 있는 게 더 함께 하는 것 같다는 말 부담스럽지도 않게 진심이 잘 느껴진다”, “트래블러 보고 감동받음”, “말 이쁘게 하는 것도 재능이다”, “옹성우 그냥 재미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엄청 섬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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