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바티칸 시국, 코로나19 감염 우려 '부활절 미사' 온라인 생중계 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바티칸 시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활절 미사도 인터넷 중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바티칸 교황청이 국제적 보건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성주간 전례와 다음달 12일 예정된 부활 대축일 미사도 신자 없이 인터넷 중계로 치러진다.

SBS
KBS

교황궁 실무와 교황 의전을 총괄하는 교황궁내원은 15일(현지시간) "국제적인 보건 비상 상황을 고려해 올해 모든 성주간 전례를 신자 참석없이 거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성주간과 부활절은 성탄절만큼 중요한 절리이다. 그만큼 전례 미사를 신자들의 참석없이 진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바티칸 시국은 여러 인파가 성 베드로 광장으로 운집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내려진 야외 행사 금지령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내 신자들끼리 집단 감염을 일으킨 것에 빗대어 "바티칸에서도 온라인으로 미사 드리는데 뭐하는짓이냐ㅋㅋㅋ", "바티칸도 무관중경기뛰는데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서는....쯧...", "바티칸도 온라인예배하는데 왜 우리나라 교회들은 정신을 못차릴까 ㅋㅋ 아 예배를 안하면 돈이 안들어오지?????", "바티칸도 인터넷으로 부활절하는데 우리나라 조그만한 교회들은 뭔행사라고 사람부르고 심각하다", "바티칸도 인터넷으로 한다 이것들아..." 등의 반응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