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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재석, 폭행 CCTV 공개→청와대 국민청원 등장…“가해자 강력하게 처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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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유튜버 김재석이 중학교 동창에게 폭행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CCTV 영상이 공개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 김재석 10분동안 폭행, 소주병으로 머리 내리친 가해자 처벌 강화'라는 제목으로 국민 청원 내용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의 작성자는 유튜버 김재석이 폭행 당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 주소를 남겼다. 동시에 "10분넘게 유튜버 김재석의 중학생 동창인 지인은 책상,의자,소주병,후라이팬,주먹 등으로 폭행을 하였으며 이는 특수상해죄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정배유 유튜브 화면 캡처
정배유 유튜브 화면 캡처

청원 작성자는 "신고를 해서 연행됐음에도 몇시간뒤 가해자는 풀려났고 가해자는 또 다시 김재석의 아버지에게 찾아가 장애인 아들 둬서 좋겠다, X발 등의 쌍욕,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아서 또 신고를 하였지만 구속은 커녕 귀가처리 됐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청원에는 "보복성으로 찾아갔음에도 귀가 처리면 보복으로 찾아가는 행동을 몇번을 해야 대체 구속처리가 되는것이며, 그때 당시 만약 김재석군이 혼자 있었다면 얼마나 또 맞았겠습니까"라며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오늘(16일) 오전 7시께를 기준으로 1만6천여 명이 참여한 상태다. 사전 동의 100명 이상으로 관리자가 내용을 검토 중이고, 정식 공개까지 시인이 소요될 수 있다. 다만, 청원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비공개 처리 되거나 일부 숨김 처리될 수 있다.

정배유 유튜브 화면 캡처
정배유 유튜브 화면 캡처

지난 11일 유튜버 김재석은 자신을 방송에 출연시켜달라고 요구한 중학교 동창과 '술 먹방' 콘텐츠 생방송을 진행했다. 먹방 진행 장소는 유튜버 김재석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재석의 동창 A씨는 술을 먹는 도중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에는 A씨가 김재석의 머리를 후라이팬과 소주병으로 내려치는 폭행을 이어갔고, 식탁을 던지는 등 식당 내 기물을 파손했다.

해당 폭행으로 인해 유튜버 김재석은 현재 손목 골절, 팔과 등 허리에 타박상, 일정 수준의 기억상실 증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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