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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엑소(EXO) 첸 탈퇴 요구 팬덤, 시흥시 버스 광고 진행 논란…“탈퇴하면 그만” vs “선 넘은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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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엑소(EXO) 첸(CHEN, 본명 김종대)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한 이유로 일부 팬들이 탈퇴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번엔 탈퇴 요구 광고를 운영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첸의 탈퇴를 지지하는 '첸 탈퇴지지 EXO-L ACE 연합'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버스광고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들에 따르면 시흥과 안산을 잇는 23번과 26-1번, 55번, 99번 등 4개의 노선에 광고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에는 '#우리가_그리는_미래에_CHEN은_없습니다', '그룹 이미지를 훼손하고 팬들의 믿음을 저버린 첸의 퇴출을 요구합니다'라는 문구가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굳이 해당 광고를 시흥의 버스에 진행한 이유는 다름아닌 친의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곳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지하는 팬들은 "염치가 있는 사람은 이미 탈퇴했을 것"(***14), "노빠꾸 최고십니다"(***xo), "첸이 나가면 해결될 일"(***명), "와우 오늘부터네요ㅋㅋ"(***49)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어로 된 트윗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 일부 중국 팬들도 이에 동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첸의 탈퇴를 지지하는 팬들 중에서도 이번 광고에 대해서는 선을 넘었다는 입장을 보이는 추세다.

때문에 "아무리 첸이 잘못했어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적당히를 몰라 XX 선은 치켜야지"(***), "이러면 엑소 멤버들이 좋아할 것 같냐"(***O9), "어떻게 이런 일을 지지할 수 있는거지"(***fe)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이러한 총공을 펼치는 팬들에 대해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첸은 지난 1월 13일 팬클럽 사이트 Lysn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단순 결혼 소식도 아니라 혼전임신이었던데다 결혼을 통보하는 등의 행동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 발표일이 디오의 생일 다음날이자 카이의 생일 전날이었기 때문에 더욱 비판을 받았으며, 탈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났다.

이후 첸의 사과문이 발표되었고,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의 탈퇴는 없음을 못박았다. 그러나 이후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더욱 과열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택배 총공으로 인해 택배기사들의 불편이 이어지기도 했다.

과연 이러한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또 SM 측에서 어떠한 대응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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