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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제넥신, 바이넥스-제넨바이오 등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나서…7월 임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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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항체융합단백질 치료제 및 치료백신 연구·개발업체 제넥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와 제넥신,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 6개 기관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GX-19'를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D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 DNA 치료백신 기술은 제넥신의 주요 기술로 알려져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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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며, 제넥신은 앞서 유듀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에 대한 백신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변이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독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주입해 항체를 만드는 기존의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제넥신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백신을 제조한 뒤 6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 7월 중 임상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록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뒤라 할지라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추후에도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19 백신은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넥신은 1999년 설립되었으며,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매출액은 128억 8,1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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